최승호 MBC사장 "좋은 프로그램으로 국민의 신뢰 되찾겠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1.17 15:36 / 조회 : 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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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MBC 사장 / 사진=MBC


최승호 사장이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서 국민의 신뢰를 되찾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최승호 MBC사장 신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최승호 사장은 "MBC는 좋은 프로그램 만들고, 국민의 신뢰를 되찾는 것이 최고의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프로그램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최 사장은 "대규모 적자가 예상 되지만 제작비 투자를 135억정도(전체 제작비 7%정도)를 증액했다"라며 "외주제작으로 거의 진행되던 드라마를 자체 기획 강화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올해 하반기 자체기획 드라마 나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최사장은 "최근 뉴스데스크 보도에서 지인을 인터뷰 한 내용으로 시청자를 실망시켰다. 저희가 조사한 결과, 편향된 보도를 위해서 그랬던 것은 아니고 취재의 편의를 위해 그렇게 했다"라며 "취재 관행을 개선시키는 계기로 삼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승호 사장은 지난해 12월 MBC 새 사장으로 선임됐다. 최승호 신임사장은 김장겸 전 사장의 잔여임기인 2020년 주주총회 직전까지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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