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원한다"..JBJ가 이번 앨범에 욕심낸 이유(종합)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1.17 15:06 / 조회 : 2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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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그룹 JBJ가 컴백했다. JBJ는 다시 새로운 앨범으로 대중의 곁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1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JBJ 두 번째 미니앨범 'TRUE COLORS' 쇼케이스가 열렸다.

JBJ는 지난 2017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화제를 모은 참가자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권현빈, 김동한으로 구성된 6인조 남성 그룹이다.

팬들의 염원에 힘입어 결성된 JBJ는 지난 10월 본격 데뷔 활동 시작 이후 3개월 만에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며 열띤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동한은 "첫 번째 앨범 'FANTASY'가 생각보다 큰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이번 앨범이 부담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그래서 더 예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고 부담감을 느꼈었다고 털어놨다.


JBJ의 첫 번째 미니앨범 'FANTASY'는 지금까지 총 15만 장 가량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 발매 직후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데뷔 쇼케이스부터 오는 2월 3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단독콘서트까지 전석 매진시킨 JBJ는 최근 일본, 태국 등 아시아 6개국 팬미팅 투어를 진행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노태현은 "일단 첫 번째 앨범 활동 끝나고 해외 팬들을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팬미팅도 가지고 앨범 준비까지 하면서 바쁘게 지냈다"고 근황을 밝혔다.

두 번째 미니앨범 'TRUE COLORS'는 '진짜' '진실'이란 사전적 의미처럼 JBJ 멤버들의 진정한 색이 녹아든 음악들로 입증하겠다는 뜻이 담겼다. 노태현은 안무에 참여했고, 김상균 권현빈이 작사에 참여하며 진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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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JBJ는 첫 번째 앨범과 두 번째 앨범의 차이에 대해서 "청량감"이라고 밝혔다. 김동한은 "지난 활동에서는 화장도 강하고, 정장까지 입는 등 강한 느낌이 강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청량한 JBJ를 볼 수 있을 것이다. JBJ의 섹시함은 계속 가져왔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타이틀 곡 '꽃이야'는 JBJ가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뉴 팝 트랙 장르 곡으로, 감성적 피아노 선율과 퓨처바운스, 여기에 레게톤의 훅을 기반을 한 청량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JBJ는 팬들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그룹이다. 때문에 계약기간은 매우 짧다. 예정대로라면 오는 4월에 계약이 만료된다.

재계약에 대해 멤버들은 다소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먼저 권현빈은 "재계약에 대해서 회사랑 좋은 방향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계속해서 내부적으로 회의를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들은 켄타는 조금 더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리끼리 재계약에 대해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는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계속 보여드리고 싶다. 계약에 실패해도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더 노태현은 "우리 6명에게 재계약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우리는 팬들과 오랫동안 함께하길 원한다.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다"며 "연장이라는 단어가 팬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어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모두가 행복한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2집 활동을 통해 1위를 하고 싶다고 밝힌 JBJ는 끝으로 "정말 준비를 많이 했다. 지켜봐달라"며 인사를 했다.

한편 JBJ의 두 번째 미니앨범 'TRUE COLORS'는 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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