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강남. |
LG 트윈스가 2018 시즌 연봉 협상을 완료했다. 유강남이 야수 고과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양석환 이형종 임찬규가 개인 첫 억대 연봉에 진입했다.
LG는 17일 공식 자료를 통해 2018 시즌 선수단 연봉 협상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포수 유강남은 지난 시즌 대비 8500만 원 오르며 팀 내 최대 인상액을 기록, 1억 85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내야수 김재율은 134.5% 상승, 팀 내 최고 인상률 속에 6800만 원에 2018 시즌 연봉 계약을 했다.
양석환은 7000만 원 올라 1억 6000만 원, 이형종도 4500만 원 상승해 1억 500만 원에 각각 계약했다. 5선발로 활약한 임찬규 또한 5000만 원 오른 1억 1500만 원을 받는다. 투수 중에는 '홀드왕' 진해수가 8000만 원 오른 1억 9000만 원에 사인했다.
반면 지난해 3억 5000만 원을 받았던 류제국과 오지환은 똑같이 6000만 원이 삭감된 2억 9000만 원에 2018년 연봉 계약을 끝냈다. 임정우도 지난 시즌 2억 2000만 원에서 2018 시즌 1억 4000만 원으로 연봉이 8000만 원 깎였다.
LG 주요 선수 연봉 현황 /표=LG 트윈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