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타쉽 엔터테인먼트 |
가수 정기고의 신곡 '타임라인'(Timeline)이 KBS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17일 KBS 가요 심의에 따르면 KBS는 지난 12일 발매된 정기고의 새 디지털 싱글 타이틀 곡 '타임라인'에 대해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타임라인'은 특정 브랜드를 언급했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대상이 됐다. 가사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브랜드인 '인스타그램'의 줄임말인 '인스타'가 언급되기 때문이다. 'shit', 'God damn' 등 영어 욕설, 비속어 표현도 지적을 받았다.
'타임라인'은 이별 뒤 헤어진 연인을 향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을 자꾸 타임라인을 돌려보는 심리에 빗댄 곡이다. 프라이머리가 프로듀서로 참여했으며, 리듬파워의 보이비가 랩 피처링을 맡았다. 여기에 수란도 작곡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타임라인' 외에 세화의 '카톡', 낯선아이의 '비이커' , 아마씨의 '혐오의 시대', 오르내림의 'OYEAH' 등 6곡이 KBS 방송 불가 대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