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커친, SF서 우익수 출전 전망.. 좌익수 펜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1.1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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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커친./AFPBBNews=뉴스1





트레이드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한 앤드류 맥커친(32)이 올 시즌 우익수로 뛸 전망이다.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자이언츠가 맥커친을 우익수로, 헌터 펜스를 좌익수로 기용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2대 1 트레이드를 통해 맥커친을 영입했다.

MLB.com에 따르면 보치 감독은 "이것이 우리 팀에 가장 잘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기존 우익수였던 펜스를 좌익수로 이동시킨다. 맥커친과 이야기가 됐다. 맥커친은 어디에서나 잘 뛸 것이다"고 믿음을 보였다.


맥커친도 흔쾌히 받아들였다. 그는 "우익수로 뛰는 것이 기다려진다"고 웃었다.

2009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한 맥커친은 9시즌 동안 주로 중견수로 뛰었다. 중견수로 1314경기, 우익수로는 13경기를 뛰었다. 이 13경기가 지난 시즌에 나선 것이다. 이제 새로운 팀에서 우익수로 더 많은 경기에 뛸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코너 외야 자리를 채웠다. 이제 남은 것은 중견수 자리다. 에반 롱고리아를 영입하면서 탬파베이로 보낸 디나드 스판의 중견수 공백을 메워야 한다. FA 시장에서 후보들을 물색 중이다. 로렌조 케인(캔자스시티), 제로드 다이슨(시애틀), 빌리 해밀턴(신시내티 레즈) 등을 비롯해 유망주들도 후보에 올라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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