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절찬상영중' 첫 영화 상영 대성공 '따뜻한 애곡리'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1.17 00:44 / 조회 :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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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절찬상영중' 방송 화면 캡처


'절찬상영중' 배우 4인방은 성공적인 첫 영화 상영과 함께 따뜻한 애곡리 일상을 보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절찬상영중-철부지 브로망스'에서 배우 4인방이 영화관 '우씨네'를 운영하며 애곡리 일상에 녹아들었다.

이날 '우씨네(CINE)'의 첫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상영됐다. 네 사람은 영화관을 찾은 주민들은 다정하게 맞이했다. 영화 상영 중에도 성동일은 보다 나은 화질을 위해 초점을 조절했고, 이성경은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주민들에게 핫팩과 따뜻한 차를 나눠줬다.

영화상영이 끝난 후 고창석은 거동이 불편해 마트 카트를 밀고 다니는 할머니를 집에 모셔다 드렸다. 불 하나 없이 어두운 시골길에 고창석은 "어떻게 혼자 가시려고 했냐"며 걱정했다. 할머니는 고창석에게 의자 하나를 얻을 수 있는지 물었고 모친이 떠오른 고창석은 직접 구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첫 영화 상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화관 정리를 마친 후 저녁을 먹으며 이성경은 첫 상영에 대해 "처음 보시는 분이 계실지 몰랐는데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음 날 고창석은 아침을 준비했다. 이준혁이 그를 도와주기 위해 나섰다. 이준혁은 고창석이 시키는 대로 그대로 했지만 "죽이 되어 가는 것 같은데?"라며 당황했다. 이후 완성된 음식을 맛본 이준혁은 "그냥 대충하는 것 같은데 맛있다. 역시 셰프다"라고 극찬했다.

두 사람은 이후 2일차 영화 상영 홍보를 하기 위해 나섰다. 어르신들과 대화를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자 고창석은 "역시 성경이가 있어야 한다"며 웃었다. 고창석은 포스터를 높은 곳에 붙이기 위해 이준혁을 목마 태웠다. "안 붙어"라고 외치는 이준혁에 결국 고창석은 무너졌고 "더럽게 무겁다"라고 말했다.

아침 식사 후 성동일과 이준혁은 씻기 위해 마을 회관을 찾았다. 이준혁은 로션을 찾는 성동일에게 '로션'이라며 무언가를 건넸다. 얼굴이 하얘지자 성동일은 로션이 아닌 것 같다고 했고 이준혁은 제작진에게 "뭐라고 쓰여 있어요?"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컨디셔너"라고 대답했고 이준혁은 웃음이 터졌다.

다른 사람들이 씻는 사이 고창석은 혼자 '우씨네'를 지켰다. 제작진이 처음 본 영화를 묻자 그는 아버지와 함께 본 영화 '48시간'이라고 했다. 그는 "청불영화였다. 아버지 눈치 보느라 영화 내용이 기억이 잘 안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영화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고창석과 이성경은 장을 보기 위해 단양 시내로 향했다. 이동 중 이성경은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 준비를 위해 트로트를 연습하며 "흥난다. 트로트가 최고다"라고 했다. 고창석은 지난 밤 할머니에게 약속했던 보행기를 사드리기 위해 가게를 찾았고 3개를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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