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헤인즈 "최준용, 곧 KBL 최고 선수될 것"

잠실실내체=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16 21:54 / 조회 : 2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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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인즈 /사진=KBL 제공


31점과 17리바운드로 여전한 활약을 과시한 서울 SK 나이츠 애런 헤인즈가


SK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4라운드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7-90으로 승리했다. 역전과 역전을 거듭하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후반기 첫 승을 따낸 SK는 지난 1월 11일 현대 모비스전 패배를 털어냈다. 동시에 2위 전주 KCC에 0.5경기 차이로 따라붙었다.

이날 헤인즈는 43분 44초 동안 뛰며 31점 17리바운드 8도움을 기록했다. 더블더블은 물론이고 2도움만 더 기록했다면 트리플더블까지 달성할 뻔 했다. 최준용과 함께 팀 승리를 이끌다시피 했다.

경기 종료 후 헤인즈는 "어려운 승리였다"며 "꼭 이기고 싶었는데, 마지막까지 힘들었지만 이겨서 기분 좋다"는 소감을 남겼다.

최준용의 32점을 올린 소감을 묻자 "연습할 때 매번 보니 놀라운 것은 없다"며 "아직 어리고 미래가 밝은 선수니 더 다듬어 나간다면 곧 KBL 최고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귀화를 앞두고 있는 삼성 리카르도 라틀리프에 대해서는 "경기 전 라틀리프에게 축하한다고 이야기했다"며 "잘 했으면 좋겠다"는 덕담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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