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역전승' 문경은 감독 "뒷심 살아난 것 같아 만족스럽다"

잠실실내체=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16 21:40 / 조회 : 660
  • 글자크기조절
image
문경은 감독 /사진=KBL 제공


서울 삼성과 S더비에서 승리를 거둔 서울 SK 나이츠 문경은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뒷심이 살아난 것 같아 만족스럽다는 이야기를 했다.


SK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4라운드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97-90으로 승리했다. 역전과 역전을 거듭하며 재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후반기 첫 승을 따낸 SK는 지난 1월 11일 현대 모비스전 패배를 털어냈다.

경기 종료 후 문경은 감독은 "홈에서 열린 직전 S더비에서 패했었는데, 원정 경기장에서 승리를 거둬 기분이 좋다"며 "준비한 대로 1쿼터에서는 잘되지 않았지만 3쿼터 위기를 잘 넘겨 연장까지 끌고 왔다. 뒷심이 살아난 것 같아 다행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32점을 올린 최준용에 대해선 "오랜만에 4쿼터에 항상 헤인즈, 화이트 같은 외국인 선수들에게 수비가 집중되는데 최준용이 훌륭하게 잘해줬다"며 "기본적으로 슛이 없는 선수는 아니다. 다른 곳에 분산되다 보니 좋아진 것으로 보이는 것 같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3점슛을 자주 허용하는 부분에 대해선 "3점슛을 많이 허용하고 있는데, 헬프 수비가 잘되지 않아 불만족스럽다"며 "역모션에 자주 당한는 것 같은데, 연습을 통해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