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최다니엘♥백진희, 로맨스 빨간불?..애틋한 연인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1.16 18:15 / 조회 :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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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저글러스:비서들'의 최다니엘과 백진희가 애틋한 '약속 포옹'을 펼쳤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 13회에서는 사내 연애가 발각된 윤이(백진희 분)와 치원(최다니엘 분)이 결국 윤리감사팀에 불려가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전무(인교진 분)는 다른 임원들과 함께 부사장(김창완 분)을 찾아가 치원의 퇴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고, 회사 내 'YB그룹 전사적 조직개편 단행-사업조직 축소 및 부서 통폐합' 공문서가 내려 온 동시에 윤이와 치원 앞에 봉전무(최대철 분)가 나타나게 되면서 긴장감을 드리웠다.

이런 가운데 백진희와 최다니엘이 어딘가 슬퍼 보이는 애틋한 연인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치원이 윤이에게 단화 선물을 하고, 둘 만의 약속을 나누는 장면. 치원은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윤이에게 자신이 사온 구두를 손수 신겨주고, 치원의 행동에 감동한 윤이는 눈물을 글썽인 채 치원을 바라본다. 이어 윤이와 치원이 서로를 깊은 눈빛으로 바라보다 구슬픈 포옹을 나누는 것. 과연 두 사람의 애정 전선에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닌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걱정과 근심이 가득 서려있는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감정을 다잡기 위해 말수를 줄이고 오로지 대본에만 열중하는가 하면, 구두를 신겨주고 눈을 맞추는 작은 동작까지 세세하게 챙기는 꼼꼼함으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진 측은 "오늘 방송에서 윤이와 치원의 사랑을 방해할 또 다른 시련이 닥쳐 올 것"이라며 "윤이와 치원이 이 시련들을 극복하고 사랑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두 사람의 앞날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저글러스 : 비서들'은 16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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