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러너3', 딜런부터 이기홍까지..소년에서 청년으로 ②

[★리포트]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1.17 08:00
  • 글자크기조절
image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사진=이기범 기자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 등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로 온다. 풋풋함이 느껴졌던 소년의 분위기를 벗고 강한 남성미 느껴지는 청년으로 극장가에 상륙한다.

17일 한국에서 개봉하는 '메이즈 러너' 시리즈 3편이자 마지막 이야기를 담은 '메이즈 러너:데스 큐어'(이하 '메이즈 러너3'). 이번 편에서는 위키드의 위험한 계획을 막고, 친구를 구하기 위해 다시 미로로 들어간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와 러너들의 생존기를 그렸다.


이번 '메이즈 러너3'은 1, 2편에서 생존을 위한 탈출을 했던 러너들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전편보다 더 남자다워진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이기홍이 바로 그 주인공들.

image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딜런 오브라이언. 리더의 품격을 갖춘 러너


토마스 역을 맡은 딜런 오브라이언은 이번엔 품격있는 리더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 개봉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 티저 등의 영상에서 딜런 오브라이언은 한 눈에 봐도 전편보다 강인해진 남자의 모습이다.

그는 2편에서 미로에서 생사고락을 함께 했던 동료 러너 민호(이기홍)가 눈 앞에서 위키드에 납치되자 그를 구하겠다는 뜻을 확실히 하면서, 미로의 재진입을 예고한 바 있다. 러너들을 이끄는 리더지만 종종 감정에 휘말려 자신 뿐만 아니라 친구들을 위험에 빠트리기도 했다. 이번에는 약점이기도 했던 감정의 추스름과 인류와 친구 중 어느 쪽을 구해야 할지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기도 한다. 전보다 더 책임감 있는 리더이자 강인해진 모습을 기대했던 팬들에게 충분한 재미를 선사할 것.

image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토마스 브로디-셍스터. 이번엔 나도!

미로에서 탈출한 러너들의 브레인이자 토마스의 든든한 지지자 뉴트. 토마스 브로디-셍스터가 맡은 뉴트는 빠른 결단력으로 토마스와 민호의 생존에 큰 도움을 줬다. 이번 편에서는 여느 러너들 못지않은 액션까지 더해 극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에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의 액션에 아쉬움을 느꼈던 팬이라면 이번 3편에서 충분히 즐거움을 느낄 것으로 기대된다. 전편보다 극 중 액션이 더 강렬해진 만큼, 그 또한 기차 위 총격전과 추격전 등에서 남성미를 한껏 드러낸다. 특히 지난 11일 내한 행사에서 앳된 티를 벗은 멋진 청년의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눈빛부터 확실히 달라진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딜런 오브라이언, 이기홍의 거친 매력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image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이기홍. 위기 속에서 빛나는 매력남

삶과 죽음을 갈라놓는 미로에서 러너들을 이끌었던 민호. 남다른 체력으로 위기의 순간에 더욱 빛이 난다.

민호의 매력은 이기홍으로부터 시작된다. '러너'답게 뛰는 액션만큼은 시리즈 속 인물들 중 단연 최고라 할 수 있다. 이번에도 역시 무한 질주로 관객들의 시선을 훔칠 예정이다. 개봉 전 공개된 '무삭제 질주 영상'에서는 1편에서 러너들을 위협했던 그리버에게 쫓기는 모습이 담겼는데,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느낌을 선사한다. 전보다 더 남성미를 느끼게 하면서도 위기의 순간을 고스란히 전하는 표정 연기는 역시 일품이다. 이는 외모와 함께 성숙해진 연기 덕분. 위기 속에 더 빛나는 이기홍의 연기. 이번 편에서도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기자 프로필
이경호 | sky@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재미있는 방송-가요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제보는 언제 어디서나 받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