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의 변신..'아가씨'→'1987'→'리틀 포레스트'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1.16 09:19 / 조회 :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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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가 '리틀 포레스트'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

16일 영화사 수박이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 된 2차 포스터는 상큼했던 1차 포스터와는 다른 풋풋함으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청바지와 운동화를 신은 캐주얼한 모습으로 지붕 위에 앉아 따스한 햇살을 맞고 있는 싱그러운 김태리의 모습은 영화 속 ‘혜원’의 밝고 씩씩한 면모를 드러낸다. 여기에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라는 카피는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고향을 찾은 ‘혜원’이 보낼 특별한 사계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주인공 김태리는 '아가씨'와 '1987'과는 또 다른 얼굴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아가씨'의 숙희로 1500 대 1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의 선택을 받은 김태리는 '1987'에선 1987년 암울했던 현대사에서 평범한 학생을 대변하는 연희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리틀 포레스트'에선 2018년 현재를 살아가는 청춘 혜원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변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리틀 포레스트'는 2월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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