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복면가왕' 운수대통 임도혁, 20일 팝발라드 싱글 컴백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1.16 08:57 / 조회 : 3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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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밤-복면가왕' 방송화면


MBC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아쉽게 가왕 자리에 오르지 못했던 가수 임도혁이 팝 발라드 장르의 싱글 앨범으로 컴백한다.

16일 가요계에 따르면 임도혁은 빠르면 오는 20일 싱글 앨범 '바램'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매 날짜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20일, 또는 늦어도 21일 안에는 발매를 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미 곡 작업은 거의 마친 상태다.

임도혁의 신곡 발매는 지난 2016년 12월 발표했던 '헤이트 크리스마스' 이후 1년 1개월 만이다.

임도혁은 앞서 지난 14일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 출연해 자신의 실력을 입증하며 주목을 받았다.

임도혁은 이번 '일밤-복면가왕' 무대에서 '운수대통'이라는 닉네임으로 출연, 색동저고리를 차려 입고 파워풀한 보이스를 선보였다. 임도혁은 1라운드에서 '살다보면'을 불러 김미화를 제치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후 솔로 곡으로 윤종신의 '좋니'를 선곡, 3라운드에 도달했다.

임도혁은 가왕인 레드마우스와의 대결을 앞두고 '뻐꾸기 둥지에 날아간 새'를 멋지게 소화했다. 하지만 임도혁은 아쉽게 '레드마우스'에 31 대 68로 패배, 가왕 등극에 실패했다.

임도혁은 자신의 정체를 공개한 이후 "공백 기간 동안 노래 연습을 하고 작업하며 지냈다. 1년 동안 60kg을 뺐는데 다시 찌는 건 순식간이었다"며 "앞으로 혼자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앨범이 곧 나오니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날씬해져서 돌아오겠다"고 답했다.

임도혁은 지난 2014년 11월 종영한 '슈퍼스타K6'에서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성량의 가창력을 앞세워 생방송 무대 TOP3까지 진출한 뮤지션. 당시 곽진언, 김필과 함께 '슈퍼스타K6' 3차 예선 슈퍼위크 때 벗님들이라는 팀을 결성, 이치현과 벗님들의 '당신만이'를 선곡, 스타덤에 올랐다.

임도혁은 '슈퍼스타K6' 출연 이후 병역 의무를 마치고 빅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솔로 가수 데뷔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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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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