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냉부'오세득X김풍, 데프콘 입맛 사로잡았다

이새롬 인턴기자 / 입력 : 2018.01.15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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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화면 캡처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오세득 셰프와 김풍 작가가 데프콘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게스트로 가수 데프콘과 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출연했다.


이날 데프콘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냉장고에 있는 김치에 데프콘은 "익은 김치는 김치찌개 아니면 잘 못 먹는다"며 향이 센 음식과 민물고기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그는 "내 위장은 사실 아기 위장이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 칸에 잘 정리된 술에 그는 혼술을 사랑한다고도 밝혔다.

냉장고 공개가 끝나고 '쭉쭉~ 술이 들어가는 혼술 안주'를 주제로 셰프 오세득과 유현수의 대결이 펼쳐졌다. 오세득은 동남아풍 소스를 곁들인 머릿고기와 옥돔대파전 '혼술 빠라삐'를 요리했다. 맛을 본 데프콘은 연신 감탄했다. 그는 옥돔의 식감이 훌륭하며 "상큼한 소스에 향이 예쁘다"고 이야기했다. 머릿고기는 방금 삶은 수육처럼 부드럽다며 "감동이다"라고 했다.

유현수는 "혼자 먹는다고 막 먹지 않는다"며 태국식 삼겹살 튀김을 곁들인 '골뱅이 에스카르고'를 준비했다. 데프콘은 맛을 보고 "굉장히 특이한 양념 맛"이라고 했다. 음식을 먹은 데프콘은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며 "JTBC 심수미 기자님 좋아합니다"라고 말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요리를 맛본 데프콘은 오세득의 손을 들어줬다.


다음으로 '1인분? 아니~아니~아니 9인분 같은 요리'라는 주제로 이연복 셰프와 김풍 작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연복은 "이것저것 섞어서 양을 늘려야 한다"며 편의점 음식을 재료로 햄버그 스테이크인 '스테이콘'을 요리했다. 데프콘은 요리를 맛보고 "소스로 재료 잡내를 많이 잡았다. 정말 맛있다"고 했다.

김풍은 회과육에 데친 파를 곁들인 '1파 2일'을 준비했다. 소스 없이 맛본 데프콘은 "술 한 잔만 하면 안 됩니까. 너무 느끼하다"라고 했다. 이후 소스와 함께 먹은 데프콘은 "찍어야 한다. 김풍 작가의 소울이 느껴졌다"라며 "이 소스 한 1리터 만들어달라"고 이야기했다. 데프콘은 이후 김풍의 요리를 선택했다.

한편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 최초의 여성 셰프 '정지선'이 셰프 군단으로 합류했다. MC 김성주는 정지선 셰프에 대해 "요리 경력 17년, 중국에서만 22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실력을 쌓은 중식 정통파"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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