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주혁 유작 '흥부'.."모든 장면 기억에 남는다"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8.01.1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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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한 배우 김주혁이 영화 '흥부'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의 유작 '흥부'가 2월 관객에 선보이는 것.

'흥부'(감독 조근현)는 붓 하나로 조선 팔도를 들썩이게 만든 천재작가 ‘흥부’가 남보다 못한 두 형제로부터 영감을 받아 세상을 뒤흔들 소설 ‘흥부전’을 집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김주혁은 조선의 희망을 꿈꾸며 부모 잃은 아이들과 백성을 돌보는 ‘조혁’을 연기한다. ‘조혁’은 피폐해져 가는 삶으로 힘든 백성들을 위해 한없이 희생하며 따뜻하다가도 권력과 불의 앞에선 누구보다 강단 있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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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는 고 김주혁이 "항상 즐겁게 작업해 모든 장면이 다 기억에 남는다. 특히 처마 위에 올라가 촬영한 장면에서는 마치 내가 ‘조혁’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흥부'는 2월 설 연휴 기간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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