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 성동일·고아라·김명수 출연 확정..촬영 돌입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1.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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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티스트컴퍼니, 울림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배우 고아라, 성동일, 인피니트 김명수가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출연을 확정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 제작 스튜디오앤뉴)' 측은 15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미스 함무라비'는 성격이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법정 드라마다.


먼저 등장만으로 법원을 발칵 뒤집어 놓는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 역에는 고아라가 낙점됐다. 박차오름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 꼰대들에게 일침도 날린다. 타고난 무한 긍정 에너지로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끌어당기는 사랑스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다.

고아라는 "곽정환 감독님과 문유석 작가님, 그리고 이번 작품을 통해 든든한 선배님들과 작업하게 되어 영광이다. 첫 판사 역할을 맡아 재판도 참관해보고, 법정 관련 도서를 보거나 직접 판사님들을 뵙기도 하며 열심히 공부하면서 준비하고 있다. 곧 저의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뵐 테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열정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김명수는 원리원칙을 중시하는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 역을 맡아 고아라와 호흡을 맞춘다. 임바른은 우월한 비주얼에 섹시한 두뇌까지 지닌 넘사벽 능력의 소유자지만 출세에는 관심이 없고 그저 남한테 폐 안 끼치고 사는 게 목표인 혼자 놀기의 달인이다.


김명수는 "작품성 있는 드라마에서 훌륭한 선배 및 동료 배우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벌써부터 설레고 기대가 크다. 시놉시스를 보고 바로 출연하겠다는 마음을 굳혔을 만큼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작품이라 생각한다.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정 어린 합류 소감을 밝혔다.

나이를 먹을수록 세상사가 무거운 현실주의 판사 한세상은 성동일이 맡아 극의 중심을 잡는다. 한세상은 뒤늦게 고시에 합격해 법정에 들어선 만큼 다른 판사들과 달리 보이지 않는 현실의 무게를 잘 아는 인물이다. 켜켜이 쌓아온 지혜를 바탕으로 이상주의자 박차오름과 원칙주의자 임바른 사이에서 중심을 잡는다.

성동일은 "좋은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시청자분들께 새롭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 많은 사랑을 받는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100% 사전제작으로 제작되며 오는 5월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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