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이방인' 추신수 반지·서민정 결혼 비화까지 '감동 부부'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1.14 22:23 / 조회 : 235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이방인' 방송화면 캡처


야구선수 추신수가 아내에게 선물한 특별한 반지부터 배우 서민정이 인기 정점에서 결혼식을 올린 이유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이방인'에서는 추신수, 하원미 부부와 서민정, 안상훈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추신수는 아내 하원미 씨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과거 추신수는 여력이 없어 하원미 씨와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이제 잘나가는 메이저리거가 된 추신수는 하원미 씨와 약속했던 것처럼 성대한 결혼식을 뒤늦게라도 올려주고 싶어 했지만 하원미 씨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결혼식은 올리고 싶지 않다며 거절했다.

추신수는 대신 정성 가득한 손편지와 반지를 선물했다. 이 반지는 하원미 씨가 자주 끼고 다니던 저렴한 반지와 똑같은 디자인이었다. 하원미 씨는 남편의 섬세한 모습에 감동했다.

서민정, 안상훈 씨는 결혼 비화를 공개했다. 서민정은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급히 결혼했다는 시선을 해명했다. 서민정은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인해 결혼식을 한 번 미뤘기 때문에 더는 미룰 수 없이 바로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안상훈 씨는 서민정에 대한 미안함을 전했다. 안상훈 씨는 서민정에게 "10년 동안 방송을 안 했잖아. 한 번도 '방송 할래'라는 말도 안 하고 이번 여름에는 적극적으로 하라고 했잖아. '하이킥' 이후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는데 내가 걸림돌이 된 것 같은 미안함이 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와 관련 서민정은 "10년 만에 첫 토크쇼 미팅을 하는데 어떻게 지냈냐고 묻는데 미안했다. '내가 할 얘기가 뭐가 있다고 이렇게 많이 나오셨지'라고 싶고 과분하다고 느꼈다"라며 "자연스럽게 방송을 할 수 있어서 좋지만 뭘 해야겠다는 마음보다는 모든 게 순리대로 사는 게 제일 좋은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기자 프로필
임주현 | imjh21@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소속 임주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