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황금빛' 천호진, 위암 아닌 상상암..충격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1.14 21:25 / 조회 : 9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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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천호진의 병명은 상상 암인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 서태수(천호진)은 위암이 아닌 상상 암에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최도경(박시후 분)과 서지안(신혜선 분)은 이별했다. 최도경은 서지안을 향해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 나를 잡으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지안은 끝내 고개를 내저었고, 최도경은 답답함에 눈 오는 날 운동장을 내질렀다. 이에 최도경은 감기에 걸렸다.

서지안은 감기에 걸린 최도경을 보살폈다. 최도경은 "누구냐"고 물었고 서지안은 "지안이다"고 말했다. 이에 최도경은 "말 정말 안 듣는 지안이구나"고 말하며 잠이 들었다. 서지안은 잠이 든 최도경을 향해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잘가요"라고 말하며 굿바이 키스를 건넸다.

서지수(서은수 분)는 선우혁(이태환 분)을 속이기 위해 서지호(신현수 분)를 남자친구 대행 아르바이트로 내세웠다. 하지만 서지수는 선우혁을 속이지 못했다. 선우혁은 서지수에게 "얘기 좀 하자"며 데려갔다. 선우혁은 서지수에게 "나 별로라며. 근데 왜 동생을 남친 행세 시켜서 나 보여주냐"며 따졌다.

이에 서지수는 "좋아하는 남자 그만 좋아하려고. 자존심 세웠다"며 실토했다. 이어 "너 좋아하는 여자 있는 거 아는데, 자꾸 잘해주니까 착각하게 된다"며 털어놨다. 이에 선우혁은 "널 좋아하는 게 맞다"며 고백했다. 둘은 결국 오해를 풀고 연인 사이로 발전하게 됐다.

한편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혹시 내가 아플 때 방에 들어와서 간호했었냐"고 물었다. 이에 서지안은 "약이 필요한 것 같아서 들어간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최도경은 "네가 무슨 상관이냐"며 몰아붙였고, 서지안은 "다른 하우스 메이트들이 아팠어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서지안은 "왜 아직 안 들어갔냐"고 다시 물었고, 최도경은 "내 독립이 너 때문만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서태수는 쓰러졌다. 서태수는 가족 모르게 집을 나서던 중 정신을 잃었다. 이 소식을 들은 가족들은 병원으로 달려갔다. 가족들은 서태수가 원양어선을 타지 않는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결국 서태수는 가족들에게 "결과가 뭐든 치료 받을 생각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가족들은 충격을 받았다. 서지안을 비롯해 서지태(이태성 분)와 서지호(신현수 분), 그리고 양미정(김혜옥 분)은 서태수가 가족들에게 병원비를 부담하지 않기 위해 병을 숨기고 떠나려고 했던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서지호는 "내가 이제 돈을 벌 건데, 벌기 전에 우리 아버지 잘못되시면 어떡하지"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서태수는 양미정을 향해 "하나만 부탁하자"며 입을 열었다. 서태수는 "제발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 말라"며 "요즘엔 부모 도움 없이 자기 몸 건사하기도 힘든 세상이니 자식에게 힘이 되어주진 못할망정, 짐은 되지 말라"며 당부했다. 하지만 서태수는 위암이 아니었다. 서태수는 상상 암에 걸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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