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기성용, 뉴캐슬전 풀타임..팀은 1-1 무승부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1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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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AFPBBNews=뉴스1


부상을 털어낸 기성용(29)이 복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스완지시티(이하 스완지)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스완지는 14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타인위어주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 '2017-20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취골을 넣었지만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 획득에 그쳤다.


스완지는 이날 무승부를 추가하며 4승 5무 14패(승점 17점)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반면 뉴캐슬은 지난해 12월 31일 브라이턴전 이후 4경기 연속 무패 행진(2승 2무)을 달렸다.

이날 기성용은 스완지의 4-1-4-1 포메이션서 1에 해당하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해 12월 13일 이후 정확히 한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고, 교체 없이 풀타임 출전했다.

이날 선취골은 스완지가 넣었다. 후반 15분 반 데르 호른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조르당 아예우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뉴캐슬 칼 달로우 키퍼가 첫 슈팅을 막아냈으나, 튀어나온 공을 아예우가 재차 머리로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스완지의 리드는 길지 않았다. 후반 23분 교체 투입된 뉴캐슬 호세루가 기습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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