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황금빛' 박시후♥신혜선, 끝내 결별..이대로 헤어지나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1.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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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박시후와 신혜선이 결국 결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 분)에게 끝내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노명희(나영희 분)는 서지안을 찾아가 "도경이를 돌려 놓으라"며 분노했다. 노명희는 "도경이가 어디 있는지 너는 알지 않냐"며 서지안을 윽박질렀다. 하지만 서지안은 침착하게 "최도경과 아무 사이도 아니다. 나는 해성그룹이 싫다"고 명확하게 말했다.

이에 노명희는 당황했다. 노명희는 "건방지다. 도경이는 꿈도 꾸지 말라. 안그럼 가만두지 않을테다"라고 말하며 단단히 경고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시후는 노명희를 찾아갔다. 박시후는 "지안이와 관련된 일이 아니라 그 사람 자체만 생각해달라. 내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게 된 사람이다"고 말하며 마음을 밝혔다. 하지만 노명희는 "서지안은 너랑 엮일 생각이 없다더라"며 서지안의 말들을 전했다.


이에 최도경은 노명희에게 끝까지 돌아가지 않겠단 의지를 드러내면서도 상처를 받은 것을 숨길 수는 없었다. 최도경은 서지안을 찾아가 "날 믿고 용기를 내주면 안되냐. 꼭 그렇게까지 말했어야 했냐. 노력하고 있다.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너 때문이다"라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하지만 서지안의 마음은 굳건했다. 서지안은 "아는데, 그게 진심이면 나는 무조건 최도경씨를 따라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최도경은 "너도 날 좋아하지 않냐"며 반문했다.

서지안은 자신과 결혼하고 싶다는 최도경을 향해 "어이없다. 내가 싫다고 했지 않냐. 당신이 손을 내밀면 난 그냥 잡아야 하냐. 재벌이니까?"라며 "그 재벌이 난 싫다고"라고 말했다. 이에 박시후는 충격을 먹었다.

박시후는 다시 한 번 서지안을 찾아가 "그렇게 겁이 나냐"고 물었다. 이에 서지안은 "겁난다. 아주 많이. 그래서 어떻게 해줄 거냐"고 답했다. 최도경은 "정말 내가 해성그룹 아들인 게 싫은 것이 진심이냐. 그게 진심이라면 난 여기서 그만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서지안은 굽히지 않고 "진심"이라고 답했다. 결국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그만하자"며 이별을 통보했다. 그러면서도 최도경은 "죽었다 깨어나도 내가 해성그룹 아들이 아닐 수 없는 거니까. 하지만 난 한 번 아니면 절대로 아닌 거다. 마지막 기회를 주겠다. 날 잡아라"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다시 한 번 "진심이다"고 말해 최도경 마음에 못을 박았다.

최도경와 서지안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러브라인으로 향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들은 결국 집안의 벽에 부딪혔고 앞으로의 전개는 다시 한 번 오리무중으로 향했다. 이에 두 사람의 향후 행방에 대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앞으로 어떤 전개를 선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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