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화유기' 이승기, 차승원에 오연서 피.."너도 괴로워해"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1.1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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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유기' 방송화면 캡처


이승기가 차승원에게 오연서의 피를 먹였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주말드라마 '화유기'(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에서는 손오공(이승기 분)이 우마왕(차승원 분)에게 진선미(오연서 분)의 피를 먹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진선미는 수보리조사(성지루 분)로부터 "세상의 지옥문을 막아야 한다"는 삼장의 소명을 전해 듣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진선미는 손오공을 소환해 "자신을 마지막까지 지켜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손오공은 진선미를 향해 "지키겠다"고 약속했고 24시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들은 귀신이 나타나는 모텔이 있다는 말에 이한주(김성오 분)와 함께 모텔을 찾았다. 손오공은 순진한 척을 하며 모텔의 좋은 점을 계속 강조했다. 이에 진선미는 "어디서 순진한 척 수작질이냐"고 타박을 했다. 진선미는 손오공에게 "사랑타령 그만하라"고 외치던 중, 요괴가 중요한 순간에 나타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진선미는 손오공에게 유혹의 눈빛을 보내며 다가갔다. 손오공은 그대로 분위기를 이어 키스를 하려고 했지만, 마침 귀신이 나타나 물거품이 됐다. 이에 손오공은 요괴를 잡은 뒤 "한 마리가 아닌 것 같다"며 능청을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진선미는 이내 손오공에게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며 선을 그었다. 과거 이승기가 "자신은 떠날 것이고 너는 남겨질 것"이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던 것. 손오공 또한 진선미가 자신과 함께 하길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는 "진선미가 날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이 이렇게 고통스러울지 몰랐다"며 씁쓸해 했다.

우마왕은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경성시대 기록필름을 박물관에 기증하며 대통령 훈장을 받았다. 우마왕과 마비서(이엘 분)는 박물관에 들어오는 물건에 붙은 원귀를 목격하게 됐다. 원귀는 우마왕이 기증한 기록필름 속으로 도망갔다. 이에 진선미와 우마왕은 원귀를 잡으러 필름 속으로 들어갔다. 우마왕은 필름 속에서 첫사랑 나찰녀(김지수 분)을 발견했다.

나찰녀는 일본인을 죽이려다 위기에 처했고 우마왕은 이를 도왔다. 우마왕은 나찰녀에게 "당신은 결국 그 일본인을 죽일 거고, 쫓기다 죽임을 당하게 될 거다"고 말했다. 이에 나찰녀는 "알아, 나도 죽고 싶어서 하는 일이야"라고 말하며 떠났다.

진선미는 원귀를 찾기 위해 애썼다. 진선미는 윈귀를 찾다 마비서의 전화를 받게 됐고, 원귀가 죽은 아이의 영혼이 아닌 살아있는 할머니의 생령임을 알게 됐다. 이에 현실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지만 아키코가 지시한 일본인의 총에 맞았다.

이에 손오공은 삼장을 구하기 위해 필름 안으로 들어갔다. 손오공은 삼장을 구하려고 그 당시 경성을 모두 불태웠다. 그 후 손오공은 삼장이 좋아하는 영화를 함께 봤다. 우마왕은 이에 대해 "삼장은 좋아하는 여자를 구하려고 세상 하나를 없앤 거다"라고 말했다.

진선미는 손오공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진선미는 "내가 널 좋아하는 거 같아. 하지만 넌 가짜잖아. 가짜를 사랑하는 내가 괴로워"라고 말하며 "넌 내가 좋아하는 건 뭐든 다해준다고 했지. 그럼 내가 싫다고 하는 건 절대 하지마. 나 너 좋아하기 싫어. 나한테 너 좋아해 달라고 하지마"라고 말했다. 이에 손오공은 "네가 원한다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답했다.

손오공은 우마왕에게 삼장의 피가 든 와인을 먹였다. 손오공은 "삼장을 사랑하는게 괴로운데, 삼장도 괴롭대. 절대로 가질 수 없는 것을 갈구하는 것이 얼마나 괴로운지 마왕 너도 느껴봐"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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