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임원 제안 받은 유재석, 셰프 제안 받은 윤여정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1.14 08:00 / 조회 : 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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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예능 속 도전이지만, 고수들은 뭔가 다르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취업준비생으로 변신해 취업전쟁에 뛰어든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새해를 맞아 20 30세대의 가장 큰 목표인 '취업'에 도전, 면접을 봤다. '무도' 제작진은 수십 군데의 회사에 면접을 요청했고, 3곳에서 면접을 볼 수 있다는 답을 받았다.

멤버들은 게임회사 'ㄴ'사와, 제과업체 'ㅎ'사 그리고 스타트업 회사 'ㅂ'사의 면접을 보게 됐다.

베테랑 예능인들에게도 면접은 쉽지 않았다. 멤버들은 긴장한 모습을 보였고, 최선을 다해 면접을 준비했다. 특히 유재석은 손으로 꼬박 3장 눌러쓴 자필 자기소개서를 공개, 놀라움을 전하기도 했다.

각각 색깔이 다른 3개의 회사 면접에서, 멤버들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조세호는 면접 내내 자신을 '프로봇짐러'라고 소개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열정적인 태도는 제과 회사에서 칭찬 받았다. 양세형은 톡톡 튀면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스타트업 회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취직할 나이가 아닌 퇴직할 나이인 박명수는 팀워크가 부족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식신' 정준하는 과자 업체 면접에서 반짝 기질을 발휘했다. 하하는 시종일관 열심히 했지만, 열정 과잉이었다.

특히 돋보였던 것은 유재석이다. 유재석은 사람을 대하는 부드러운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 'ㅂ' 업체에서 칭찬을 받았다. 면접관들은 유재석에게 "임원으로 모셔야 될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모습은 지난 12일 방송 된 tvN '윤식당'의 윤여정의 모습과 겹쳐진다. 여배우로서, 요리와 가깝게 지내지 않았던 윤여정은 프로 정신으로 요리를 하며 웃음과 힐링을 전했다. 이에 지난 12일 방송에서는 스위스에서 온 한 관광객에게 자신의 호텔에 와서 요리를 하면 어떠냐는 제안 까지 받았다. 윤여정은 "어머 나 스카우트 됐어"라며 기뻐하기도 했다.

물론 제안하는 사람도, 제안 받는 사람도 100% 진지한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예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은 서로를 움직인다. 요리에 대한 윤여정의 열정이 그랬던 것처럼, 면접도 열심히 하려는 유재석의 노력이 돋보였다. 역시 고수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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