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황금빛' 박시후, 신혜선에 이별 통보.."그만하자"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1.13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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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황금빛 내 인생' 방송화면 캡처


박시후가 신혜선에게 이별을 고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 극본 소현경)'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이 서지안(신혜선 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지안은 최도경 때문에 자신을 찾아온 노명희(나영희 분)를 마주했다. 서지안은 "도경이 어딨냐"는 노명희를 향해 "나는 최도경과 아무 사이가 아니다"며 "해성그룹이 싫다. 제 인생을 위해서도 그렇고, 그 댁에 더 이상 민폐를 끼칠 만큼 양심없지 않다"며 말했다. 이에 노명희는 "건방지다"며 분노를 표했고, "도경이 꿈도 꾸지 말라"며 엄포를 놓았다.

서지안을 만난 후 최재성(전노민 분)을 찾아간 노명희는 "도경이가 좋아하는 여자가 서지안이다"라면서 "아버지가 아시면 분노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재성은 "서지안이라면 다행이다"라며 "지안이는 그런 경우 없는 아이 아니다. 영민하지 않느냐"며 답했다.

선우혁(이태환 분)은 서지수(서은수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 때문에 고민했다. 선우혁은 "지수가 갑자기 이상해졌는데 나도 이상해졌다"며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이용국은 선우혁에게 "너는 서지안이 아닌 서지수를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고 답했다.


선우혁은 서지수를 찾아갔다. 선우혁은 "나는 항상 선우혁이었는데 왜 그렇게 하루 아침에 마음이 바뀐 것이냐.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물었다. 이에 서지수는 "선우실장 말귀 못 알아듣는 타입이었구나. 선우실장이 싫다는 게 아니라 이성으로 끌리는 게 없다"고 답했다.

또 선우혁은 서지안을 찾아온 노명희의 이야기를 전해 듣고는 최도경(박시후 분)에게 "당신 지금 이럴 때가 아니다. 당신 어머니가 지안이를 찾아왔었다"고 전했다.

이에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어머니 만났으면 이제 내 위치 감추는 건 소용없으니까"라고 말하며 핸드폰을 돌려주었다. 이어 "곧 자립할 수 있다. 나만 믿어"라고 했다. 하지만 서지안은 최도경을 지나쳐가며 다른 얘기로 상황을 전환했다.

최도경은 노명희를 찾았다. 최도경은 "제가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다. 지안이와 엮인 사건이 아니라 지안이 자체만 봐 달라"며 설득했다. 하지만 서지안이 "최도경과 아무 사이 아니다. 해성그룹 싫다"고 말했던 사실을 알게 된 최도경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최도경은 서지안을 만나러 갔다.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네가 그렇게 말한 게 사실이냐. 진짜 그렇게 말했어야 했냐"며 다그쳤고 "나를 믿어주면 안되겠냐. 내 손을 잡아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지안은 "내가 왜 도경씨 손을 잡아야 하냐. 가난하면 무조건 부자 손을 잡아야 하냐"며 답했다. 이어 "나는 이제서야 행복하다"며 최도경을 밀어냈다.

한편 서태수는 자신의 마지막을 차근차근 준비해갔다. 서태수는 자신이 혼자 살 집 벽면에 "혹시 쓰러진 저를 발견하면 요양병원이나 양미정(김혜옥 분)에게 연락을 달라"고 써 붙였다. 서태수의 가족들은 서태수의 건강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서태수는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들에게 "우리가 언제부터 가족이었냐"며 모질게 밀어냈다. 자신 때문에 집으로 들어온 서지안을 향해서도 "나는 네가 그 집에 갈 때 한 번이라도 망설일 줄 알았다"며 "다 싫다"고 말했다. 이에 서지안은 눈물을 흘리며 과거를 후회했다.

서지안은 버스 정류장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최도경을 만났다. 최도경은 서지안에게 "정말 그 말이 네 진심이니. 내가 해성그룹 아들이면 안되는 거 진심이냐"고 물었다. 이에 서지안은 "진심이에요"라고 답했다. 이에 최도경은 "그게 네 진심이면 그건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그만하자"며 "근데 너 잘 알아둬라. 나 정말 아니면 아닌거다. 마지막으로 기회를 줄게. 나 잡아"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지안은 고개를 내저었다. 이에 최도경은 "그만하자. 그럼"이라 말한 뒤 뒤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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