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한양대 꺾고 올스타전 3x3 OB 최강전 우승!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1.13 17:35 / 조회 : 5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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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OB 팀 /사진=뉴스1






중앙대 올스타가 프로농구 올스타전 3X3(3대3) 대학 OB 최강전에서 한양대를 꺾고 우승했다.

중앙대 OB 올스타는 1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정관장 프로농구 KBL 올스타전' 1일차 행사 3X3 대학 OB 최강전에서 한양대 올스타를 21-12로 물리쳤다.

중앙대는 김주성(원주 DB)과 강병현(KGC 인삼공사), 이대성(현대모비스), 함지훈(현대모비스)으로 팀을 꾸렸다. 이에 맞서 한양대는 송창용(전주 KCC)과 차바위, 정효근(이상 인천 전자랜드), 이재도(KGC)로 팀을 짰다.

중앙대는 앞서 부전승으로 8강에 오른 뒤 동국대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어 단국대마저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한양대는 성균관대와 연세대, 경희대를 잇달아 제압하고 결승에 임했다.


외곽포 싸움에서 승부가 갈렸다. 중앙대는 강병현, 김주성, 이대성의 중거리슛을 앞세워 15-6 리드를 잡았다. 반면 한양대는 턴오버를 연속으로 범하며 자멸했다. 결국 강병현의 쐐기 2점슛으로 21-9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우승을 차지한 중앙대는 1000만원의 상금을, 준우승팀 한양대는 5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으며, 모교에 장학금으로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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