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소니오픈 3R 턱걸이 진출.. '배상문-최경주 컷 탈락'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1.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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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AFPBBNews=뉴스1





한국 남자 골프 선수들이 소니오픈 둘째 날 부진했다. 김시우(23·CJ대한통운)를 제외하고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했다.


김시우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1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2언더파 138타인 김시우는 브라이언 게이(미국), 키건 브래들리 등과 함께 공동 63위에 랭크, 가까스로 컷 통과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2주 연속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시우는 지난 8일 미국 하와이에서 끝난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대회에서 4라운드 최종 합계 11언더파 281타로 10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반면 김시우를 제외한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배상문은 버디 2개, 보기 5개로 3타를 잃으며 합계 1언더파, 공동 77위에 그쳤다. 또 최경주(48)는 중간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87위에 머물며 역시 컷 탈락했다. 김형성(4오버파)과 양건(5오버파), 김민휘(7오버파)도 모두 쓴잔을 들이켰다.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1개를 치는 등 무려 7타를 줄이며 중간 합계 13언더파 127타를 작성,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그의 뒤를 이어 잭 존슨과 존 피터슨, 톰 호헤, 크리스 커크, 테일러 구치(이상 미국)까지 5명이 3타 뒤진 10언더파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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