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나'부터 'New Face'까지..에이핑크, 솔로 매력 발산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1.12 21:1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들이 솔로 무대를 통해 각자의 매력을 뽐냈다.

12일 오후 8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에이핑크의 네 번째 단독콘서트 'PINK SPACE 2018'가 개최됐다.


이날 에이핑크 멤버들은 콘서트 중간에 솔로 무대를 가졌다. 가장 먼저 무대 위로 올라온 초롱과 보미. 90년대 비닐 무대의상을 입고 등장한 두 사람은 량현량하의 '학교를 안갔어'를 열창하며 열기를 높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정은지는 Jessie J의 'Domino'를 선곡,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뽐냈다.

하영은 선미의 '가시나'로 무대를 꾸몄다. 전주만으로도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낸 하영은 원곡보다 더 도발적인 안무를 선보이며 반전매력을 선사했다. 이어 남주는 Tinashe의 'All Hands On Deck'을 선곡, 댄서들과 섹시한 무대를 꾸몄다. 마지막으로 나은은 싸이의 'New Face'를 불러 팬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에이핑크가 콘서트로 팬들을 만나는 것은 지난 2016년 12월 이후 약 1년 1개월 만이다. 오랜만에 가지는 콘서트 무대에 에이핑크는 심혈을 기울여 공연 준비에 매진 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지난해 A형 독감으로 MBC '가요대제전'에 참석하지 못했던 하영 또한 건강을 되찾아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에이핑크는 걸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4번의 단독 콘서트를 연이어 매진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인 'PINK PARADISE'를 시작으로 'PINK ISLAND', 'PINK PARTY'에 이어 이번 'PINK SPACE' 또한 지난해 12월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8000여 명의 팬들과 만나게 됐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