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내한공연, '세팅'은 철저..변수는 '컨디션'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1.14 08:30 / 조회 :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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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뉴스1


세계적인 팝 스타 아델(31)의 공연을 위한 만반의 준비는 차근차근 완성돼 가는 분위기다. 관건은, 아델의 컨디션이다.

공연기획사 샤인기획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아델의 내한공연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오는 7월 개최하는 것을 조율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귀띔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아델은 영국 국적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21세기를 대표하는 팝스타이자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으로도 불린다. 1988년생으로 올해 만 30세가 된 아델은 2008년 20세가 되던 때 1집 '19'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 발을 뗀 이후 다수의 히트곡을 쏟아내며 주목을 받았다.

아델은 '19'로 영국 음반 차트 1위에 안착,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으며 이후 2011년 '21'. 2015년 '25'로 그야말로 공전의 히트를 이어갔다. 아델은 '21' 수록곡 '롤링 인 더 딥'과 '섬원 라이크 유'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엄청난 사랑을 받았으며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참가자들에 의해 재해석됐다. 가요계 팬들 뿐만 아니라 국내 가수들과 가수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그야말로 선망의 대상이다.

아델은 지난 2017년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2관왕의 위업을 달성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과시했다. 세계가 주목하는 아델의 공연을 한국에서 볼 수 있게 될 지도 매우 궁금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아델의 내한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샤인기획은 지난 2015년부터 아델을 섭외하기 위해 끊임없이 접촉했다. 이후 좋은 인연이 닿아 아델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지만 당시 아델이 2년 치 스케줄이 꽉 차 일정 조율조차 할 수 없었다.

예상치 못한 변수도 발목을 잡았다. 내부 스태프가 개인적인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상황이 발생한 것, 여기에 아델의 성대결절 소식도 겹치면서 다시 내한공연 추진은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연이은 불발에도 아델을 향한 구애는 이어졌다.

샤인기획 측은 현재까지도 아델의 섭외를 위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최종 확정이 된 것은 아니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남아 있는 상태. 샤인기획은 아델의 내한공연을 위해 관련 투자기관 및 투자자들의 섭외부터 잠실 주 경기장 대관, 홍보, 아들 등 가족 에스코트 동선 조율 등 공연 준비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는 후문. 관계자는 "아델의 내한공연은 하루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변수는 바로 아델의 컨디션. 앞서 성대결절로 수술을 받았을 정도로 가수 생활에 큰 위기를 맞이했다. 지난 2017년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서는 고 조지 마이클 헌정 무대를 시작하다 "조지 마이클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며 무대를 끊고 미안함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후 기립 박수를 받은 아델은 무사히 무대를 마치고 눈물을 흘렸다. 감정 역시 풍부한 가수임을 알 수 있는 아델의 무대였다.

여기에 올해 해외에서 진행될 예정인 아델의 투어 스케줄 등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아델의 내한공연이 성사될 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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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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