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대만서 불법 유출로 홍역

엄지은 중국뉴스에디터 / 입력 : 2018.01.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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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과 함께'의 한 장면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하 '신과 함께')이 대만에서 불법 유출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11일 중국 시나위러는 지난 12월 대만에서 개봉한 이후 2억 7천만 대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영화 '신과 함께'가 최근 온라인상에서 해적판으로 유통되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 배급사인 채창국제다매체 측은 '신과 함께' 파일의 불법 유출을 확인하고 당일(11일) 오전 유포자를 불법 촬영 및 불법 유포로 인한 저작권 침해로 고소한 상태다.

채창국제다매체 관계자는 "대만은 영화 '신과 함께'가 유출된 아시아 최초 국가이다. 한국에서도 없었던 일이 대만에서 발생했다"며 유감을 표했다. 또한 "이번 사건은 대만의 국가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행위이며 강경한 조치를 통해 대만이 지적재산권을 중시한다는 걸 해외에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2월 대만에서 개봉한 영화 '신과 함께'는 현지에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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