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리키 마틴, 연하男과 법적 부부 "무릎 끓고 프러포즈"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1.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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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키마틴 인스타그램


세계적인 라틴 가수 리키 마틴(47)이 13세 연하 남성 아티스트 제이완 요세프(34)와 법적인 부부의 연을 맺었다.

지난 10일(현지 시각) 미국 US 위클리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리키 마틴은 이날 제이완 요세프와 부부가 됐다.


리키 마틴은 "나는 이제 남편이 됐다. 하지만 우리는 최근 몇 달 동안 굵직한 파티를 소화했다"라며 "우리는 서로 경건하게 인사를 주고 받았고 모든 것을 맹세했다. 그리고 혼전 계약 등 필요한 서약들이 담긴 문서들에 모두 서명했다"고 밝혔다.

리키 마틴과 제이완 요세프는 지난 2016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리키 마틴은 이듬해 11월 '엘렌 드 제네러스 쇼'에 출연해 제이완 요세프와의 결혼에 대해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당시 리키 마틴은 "요세프는 현재 나와 함께 살고 있다. 요세프는 아티스트고 나는 컬렉터다. 그의 작품을 봤고, 미쳐버렸다. 왜냐하면 나는 정말 그가 하는 모든 것들을 사랑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요세프와 연락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리키 마틴은 "요세프를 처음 만났을 때 아무런 생각도 들지 않았고 그저 그때는 요세프만 쳐다봤다.


리키 마틴은 요세프에게 전한 프러포즈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리키 마틴은 "정말 긴장했지만, 무릎을 꿇고 작은 상자를 꺼냈다. '내 인생을 너와 함께 보내고 싶다.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리키 마틴은 지난 2008년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 아들 마테오와 발렌티노를 얻었으며 이후 2010년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식 발표한 바 있다. 리키 마틴은 새해 4명이서 함께 찍은 가족 사진도 공개했다.

리키 마틴은 1984년 가수 활동을 시작, 성인이 된 이후 배우 겸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리키 마틴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공식 주제가로도 유명한 'La Copa De La Vida'(The Cup of Life)로 유럽 싱글 차트를 석권하는 등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 앨범은 한국에서도 사랑을 받았다. 리키 마틴은 특유의 경쾌한 라틴 댄스 음악을 선보이며 빌보드 차트 1위, 그래미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 등을 수상,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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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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