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벵거 감독 "코클랭, 발렌시아 이적 임박"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11 10:49 / 조회 : 2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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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코클랭 /AFPBBNews=뉴스1


아스널 아르센 벵거(69) 감독이 첼시와 리그컵 경기가 마친 뒤 소속 미드필더 프랜시스 코클랭(27)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곧 스페인 발렌시아로 이적한다고 인정했다.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1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첼시와 '2017-18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4강 1차전서 0-0으로 비겼다. 오는 25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승부를 가리게 됐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에 따르면 아스널 벵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가진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코클랭 이적설에 대해 질문을 받았다. 복수 언론들에 따르면 아스널과 발렌시아는 코클랭의 이적료에 대해 1200만 파운드(약 174억원)로 합의를 봤다.

아스널 유소년 팀 출신인 코클랭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마저도 선발 출전은 1경기에 불과하다. 벵거 감독은 코클랭의 이적설에 대해 "맞다"며 "코클랭은 발렌시아로 이적한다. 그는 충분한 출전 시간을 받지 못했고, 내가 이적을 허락했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벵거 감독은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미드필더에 대한 영입은 없다고 밝혔다. 코클랭이 이적하지만 기존에 있는 애런 램지, 메수트 외질 등으로 미드필더진을 구성하겠다는 계획 또한 전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 AFC 본머스와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아스널은 이 경기를 통해 4경기 연속 무승(3무 1패)의 사슬을 끊어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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