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복귀' 기성용 "뉴캐슬전, 뛴다면 팀 보탬되고파"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1.11 10:29 / 조회 :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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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AFPBBNews=뉴스1






종아리 부상을 털고 팀 훈련에 복귀한 기성용(29·스완지시티)이 복귀전을 치른다면 팀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기성용은 1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하다.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하지만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며 "만약 내가 출전하게 된다면 최선을 다해 뛰어 팀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중순 갑작스러운 종아리 부상을 당한 기성용은 6경기째 결장 중이다. 다행히 이번주 훈련에 복귀하면서 출전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스완지시티는 오는 14일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과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기성용은 "뉴캐슬전은 승리해야 하지만 조심할 필요가 있다. 최근 몇 경기 동안 선수들이 잘해줬다. 그들은 모두 팀을 위해 희생하는 플레이를 보여줬다. 뉴캐슬전도 같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여름 무릎 수술을 받은 기성용은 시즌 초반 약 두 달간을 결장했다. 이후 10월에 돌아와 11경기를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허벅지 부상으로 이탈하고 말았다. 그 사이 사령탑이 폴 클레멘트 감독에서 카를로스 카르바할 감독으로 바뀌었다.

기성용은 "나는 지난 여름에 수술을 받았다. 다시 돌아와 강해졌음을 느끼고 경기에 뛰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또 부상을 당했다"고 회상한 뒤 "하지만 지금 몸상태는 좋다. 예전과 같다. 주말에 조금이라도 뛸 수 있길 희망한다. 새로운 감독 아래서 첫 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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