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루나우 단장 "콜 트레이드? 결정되지 않았다"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1.11 09:25 / 조회 : 1745
  • 글자크기조절
image
게릿 콜./AFPBBNews=뉴스1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에이스 게릿 콜(28)이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제프 루나우(52) 휴스턴 단장이 입을 열었다.

MLB.com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휴스턴과 피츠버그의 트레이드는 임박했지만, 아직 양 팀 간에 협상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고 밝힌 뒤 루나우 단장의 입장을 전했다.

루나우 단장은 MLB.com을 통해 "트레이드는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임박한 것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월드시리즈 챔피언 휴스턴은 2연패를 위해 전력 보강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 그 중 영입 후보 한 명이 콜이다. 휴스턴의 짐 크레인 구단주가 "특급 선발투수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밝힌 적도 있다.


휴스턴은 댈러스 카이클(30)과 저스틴 벌렌더(35)라는 막강 원투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콜까지 합류한다면 리그 최강의 선발진을 꾸릴 수 있게 된다.

콜은 2013년 피츠버그에서 데뷔해 5시즌 동안 127경기 782⅓이닝, 59승 42패 734탈삼진,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중이다.

2017 시즌에는 33경기 203이닝, 12승 12패 196탈삼진,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2016년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7승)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지난해 부상에서 돌아와 다시 10승 고지를 넘어섰다. 건강함을 증명한 셈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