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코코'가 한국에서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으로 '코코'의 실시간 예매율이 22.8%를 기록, 예매율 2위에 올랐다.
'코코'의 이번 예매율은 천만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19.0%)을 앞지른 것이며, 예매율 1위 '1987'(24.8%)과 2.0% 차이다. 개봉을 하루 앞둔 가운데 예매율을 통해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제 75회 골든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한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22일 북미에서 개봉한 후 전미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인기몰이를 했다.
한국에서도 관객들의 관심을 사고 있는 '코코'. 디즈니의 '겨울왕국' '주토피아' 등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인기 몰이를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코코'는 오는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