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염력' 네이버 무비토크 화면 캡처 |
영화 '염력'의 연상호 감독이 초중고생이 생각할 법한 이야기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연상호 감독은 9일 오후 진행된 영화 '염력'의 네이버 무비토크 '염력쇼' 라이브에서 이같이 말했다.
1000만 영화 '부산행'에 이어 초능력자를 주인공으로 삼은 새 영화 '염력'을 선보이게 된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도 그렇고 초중고 학생들이 많이 생각할 법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행'이 잘 돼서 가능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류승룡이 초능력을 쓰는 몸짓을 직접 고안해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는 연상호 감독은 "초중고 학생들이 많이 생각할 법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부산행'이 잘 돼서 가능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연 감독은 "(류승룡을 보며) 더 내려놔야 하는데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와 모든것을 잃을 위기에 놓인 딸이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이달 말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