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서울E U-15 최태욱 감독, 프로팀 코치 합류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08 13:42 / 조회 : 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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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신임 코치 /사진=서울 이랜드 제공


서울 이랜드 FC가 15세 이하 유소년 팀 지휘봉을 잡고 있던 최태욱(37) 감독을 프로팀 코치로 합류시켰다.


서울 이랜드 FC는 8일 공식 자료를 통해 "구단 U-15 팀 최태욱 감독을 프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현역시절 최태욱 코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였다.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주역이었으며, K리그 313경기에 출전해 37골 51도움을 기록했다.

2014년 울산 현대에서 현역 은퇴 후 서울 이랜드 유소년 지도자로 합류한 최태욱 코치는 구단 유소년 시스템 구축에 이바지했다. 또한, 2016년부터 2년간 서울 이랜드 FC U-15 팀 감독을 역임하며 미래자원 육성에도 큰 힘을 쏟았다. 특히 선수들과 소통을 강조하며 열린 지도를 펼친 그는 지난 2017년 금강대기 전국 중학교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의 성과를 일궜다.

2015년부터 서울 이랜드 FC와 함께하고 있는 최태욱 코치는 구단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고, 풍부한 경험이 강점이다. 더불어 1981년생의 젊은 지도자인 만큼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간 가교역할을 톡톡히 할 전망이다.


프로팀 코치로 첫발을 내딛은 최태욱 코치는 구단을 통해 "좋은 지도자가 되기 위해 구단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하며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인창수 감독님을 잘 도와 올 시즌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인창수 감독 역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최태욱 코치가 팀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며 "선수 은퇴 후 유소년 지도자로 시작해 프로팀까지 착실히 내공을 쌓아온 만큼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태욱 코치의 합류를 반겼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8일 중국 쿤밍으로 출국해 약 3주간 1차 전지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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