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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제 /사진=수원 삼성 제공 |
수원 삼성 블루윙즈 축구단이 울산 현대 측면 수비수인 이기제(27)를 영입했다.
수원 삼성은 8일 오전 공식 자료를 통해 이기제의 영입 사실을 알렸다. 수원 구단에 따르면 수원과 울산 구단은 8일 이기제 선수의 완전이적에 합의했다.
J리그 시미스 S펄스에서 프로 데뷔를 한 이기제는 호주 A리그 뉴캐슬 제츠를 거쳤으며 2016년에 울산으로 이적했다.
이기제는 일본과 호주, 한국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하며 147경기에서 5골 15도움을 기록하는 등 기량이 검증된 자원이다. 좌측 측면 전문 수비수인 이기제의 수원 합류는 홍철, 김민우의 입대로 인해 공백이 생긴 수원의 전력 보강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이기제는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곧바로 제주에서 전지훈련 중인 수원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