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위원장 "신태용 감독, 전력분석관 추가 요청"

축구회관=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0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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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판곤 신임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판곤(49) 신임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장이 신태용(48)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전력 분석관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신태용 감독의 요청이 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오전 축구회관에서 김판곤 국가대표 감독 선임 위원장의 취임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축구협회는 지난해 12월 26일 남녀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 대표팀을 관리 및 지원하는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회를 신설했다. 신임 김판곤 위원장은 해당 대표팀 감독의 선임과 해임 권한을 갖는다. 여기에 대표팀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판곤 위원장은 "홍콩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으면서 느낀 부분이 있다"며 "대표팀 안에서 상대 분석, 피지컬 담당 스태프가 있어야 한다. 그들이 감독과 함께 정보를 긴밀히 나눠야 한다.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직접 전력 분석관에 대한 추가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월드컵 기간이 되면 토니 그란데 코치는 신태용 감독 옆에서 대표팀에 대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추가 전력 분석관은 현재 대표팀 코치를 맡고 있는 그란데 코치와는 별도로 선임할 전망이다. 현재 대표팀의 상대 전력 분석은 그란데 코치가 준비한 영상으로 진행하고 있었다.


한편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회는 오는 3월까지 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K리그 경기를 비롯해 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분석을 포함해 3월 28일 폴란드와의 평가전에 대한 준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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