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포항, 전북서 국태정 영입...U-23 대표팀 DF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08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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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태정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가 전북 현대에서 측면 수비수 국태정(23)을 영입하며 측면 수비를 보강했다.

포항은 8일 오전 공식 자료를 통해 "전북으로부터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의 좌측 풀백 국태정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포항에 따르면 180cm, 70kg의 탄탄한 체격으로 2017년 전북에 입단한 국태정은 아직 K리그 경기에 출전한 기록이 없다. 하지만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 능력과 공수를 넘나드는 활동량을 가진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신평고 시절부터 수비능력과 공격력을 모두 갖춘 측면수비수로 인정받은 국태정은 각종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단국대 진학 후에도 연령별 대표에 꾸준히 선발됐고, 최근 김봉길 감독이 이끌고 있는 U-23 대표팀에도 승선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포항은 국태정의 합류로 골키퍼 강현무, 최전방 공격수 이근호까지 U-23 대표팀의 공수 핵심을 모두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국태정은 오는 11일 중국에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 대회가 종료된 1월 29일경에 포항에 합류, 메디컬 테스트 및 계약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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