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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제골을 넣은 린가드./AFPBBNews=뉴스1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더비 카운티를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6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17-18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더비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32강에 진출했다.
전반 맨유가 주도권을 잡고 공세를 펼쳤다. 전반 4분 만에 포그바가 첫 슈팅을 기록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계속해서 더비의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전반 21분 마타, 전반 42분 포그바의 슈팅 모두 골키퍼를 뚫지 못했다.
헛심 공방 끝에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맨유는 교체카드를 썼다. 미키타리안을 빼고 루카쿠를 투입하며 공격 전술에 변화를 줬다.
그리고 맨유의 압박은 계속됐다. 끊임없이 골문을 두드린 끝에 결실을 봤다. 해결사는 린가드였다. 후반 39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린가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맛을 봤다.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이번에는 루카쿠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종료 직전 루카쿠가 마샬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렇게 맨유의 2-0 승리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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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골을 터트린 루카쿠./AFPBBNews=뉴스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