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루어진다" LG 시무식서 이구동성으로 외쳐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1.05 15:33 / 조회 : 18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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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5일 선수단 시무식을 거행했다.


"꿈은 이루어진다."


LG는 5일 잠실구장서 2018시즌 선수단 시무식을 거행했다. 신문범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상문 단장, 류중일 감독 등이 선수단과 새해 각오를 다졌다. 선수단은 개인 훈련 차 오키나와로 떠난 차우찬 임찬규를 제외한 전원이 참석했다. 특히 류중일 감독이 신년사에 강조한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에 선수들도 너도나도 동조했다.

류 감독은 "감독이지만 야구 선배로 한 마디 하겠는데 먼저 앞만 보고 갔으면 좋겠다"며 "앞은 야구, 옆은 유혹"이라고 말했다. 이어 "둘째는 유니폼 뒤 자기 이름을 지우고 앞에 있는 LG를 위해 뛰길 바란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셋째는 꿈을 크게 가졌으면 좋겠다"며 "꿈은 이루어진다, 힘을 합쳐 올해 큰일 한 번 내자"고 선언했다.

류 감독의 뒤를 이어 주장으로 임명된 박용택이 앞으로 나왔다. 주장 소감으로 "선수와 구단, 감독, 팬들까지도 문제없고 무난한 관계를 이끌도록 돕겠다"면서 "감독님 말씀대로 꿈은 이루어진다, 감사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임 코치 소개가 끝난 뒤 올 시즌 새롭게 LG 유니폼을 입게 된 선수 소개가 이어졌다. 김현수가 대표로 소감을 말했다. 김현수 역시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꿈은 이루어진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으로는 2018시즌 신인들이 나와 인사했다. 1차 지명 투수 김영준이 대표로 마이크를 잡았다. 김영준은 씩씩한 목소리로 "안녕하십니까, 김영준입니다"라 입을 열었다. 이어 "감독님 말씀하신것처럼 꿈은 이루어진다고 믿고 열심히 하겠다"며 "저희 신인들 모두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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