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한끼합시다]정채연 "전지현 롤모델..수지와 비교? 감사, 죄송"(인터뷰③)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1.04 09:30 / 조회 : 9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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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아이오아이(I.O.I), 다이아(DIA), 연기자, CF스타…다방면에 활약 중인 정채연(21)을 설명하는 키워드들이다.

2년 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이름 석 자를 알렸고, 아이오아이와 다이아 멤버로 데뷔해 연예계에 첫발을 뗐다.

연기자로도 두각을 나타낸 그는 지난해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 출연하며 호평을 받아 '2017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신인상 배우 부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데뷔 이후 쉴 틈 없이 활동해온 그는 시청률 40%를 찍은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후속 드라마 '같이 살래요'에 캐스팅되며 2018년에도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밥한끼합시다' 2018년도 첫 주인공은 만능 엔터테이너 정채연이다. 이른 아침 서울 강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만난 그녀는 나지막한 목소리로 기자를 반겼다.

정채연과의 '밥한끼합시다'는 새해라는 의미를 더해 떡국 한 그릇을 주문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설에 먹는 떡국은 '첨세병'(添歲餠,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떡)이라는 말에 "(나이) 더 먹고 싶지 않다"며 호호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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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에 이어서

-'연기돌'로서 롤모델 있어요?

▶전지현 선배님이요. 저와 같은 포지션은 아니지만 정말 부러운 분이에요. 솔직히 잘은 모르지만 광고나 드라마에서 봤을 때 되게 끼가 충만하다 느꼈어요. 아우라도 엄청나고요. 저도 전지현 선배님처럼 시간이 지나서도 계속 사랑받으며 일하고 싶어요. 롱런하는 모습이 부러워요.

-전지현 씨를 직접 만난 적은 있나요?

▶음…화장품 브랜드 행사에서 우연히 뵌 적은 있어요. 차 안에서 포토월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희 전 타임에 전지현 선배님이 포토월을 서시고 나오시는 거예요. 차 안에서 보고는 휴대폰 카메라로 막 영상을 찍었어요. 멤버들과 함성도 지르고요. 매니저 오빠한테 차 안에 블랙박스 영상도 달라고 졸랐죠.

-채연 씨는 아이돌 출신 배우라 수지 씨와도 비교가 되곤 해요.

▶감사하죠. 되게 존경하는 선배예요. 너무 예쁘시고 대중의 사랑을 많이 받으시는 분이잖아요. 저는 너무 감사한데, 괜히 죄송하기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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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창현 기자


-포털사이트 검색을 해보니까 연관 검색어에 '닥스훈트'라는 키워드가 있던데요?

▶'혼술남녀' 때 바지를 입었는데, 비율적으로 다리가 짧게 나왔더라고요. 속상했죠. 스타일리스트가 바뀔 때마다 팔다리 길이를 재잖아요. 새로 오신 스타일리스트 팀장님한테 '멤버들에 비해 길이가 조금 짧을 수 있어요'라고 말했어요. 저는 진짜 짧은 줄 알고 말했는데, 막상 길이를 재보니 비슷하더라고요. '음…뭐지? 수식어는 이미 그렇게 붙었고…' 속상하고 서운하더라고요. 원인이 뭘까 혼자 연구해봤죠. 그런데 이게 사람이 종아리가 길어야 다리가 길어 보이는데, 전 허벅지가 긴 편이더라고요. 속상해요. 그래서 몸매 예쁘게 가꾸려고 필라테스 열심히 하고 있어요.

-자신의 부위 중 가장 자신 있는 곳은 어디에요?

▶음…글쎄요. 피부색? 피부가 하얗거든요. 그런데 이걸로 어릴 땐 놀림 받았어요. 핏줄이 다 보여서 외계인 같다고요. 지금도 메이크업 선생님께서 열심히 커버해주세요. 핏줄 보이는 것 때문에 가려야 해요.

-2017년 한 해를 돌아보며 어떤 해로 기억될 것 같아요?

▶2017년은 배움이 있었어요. 앞으로도 더 많은 일이 있겠지만, 조금씩 한 단계 한 단계 나아가는 게 저에겐 정말 값지고 크다고 생각해요. 2017년은 마음으로 깨닫는 게 컸던 한 해였던 것 같아요.

-2018년을 나아가며 팬들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

▶2018년에도 다들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전 '행복'이란 말을 정말 좋아해요. 하고 싶은 것 다 하실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어요. 재밌게 보내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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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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