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골다공증이 잘 생기는 체질

채준 기자 / 입력 : 2018.01.03 10:35 / 조회 : 133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안산 에이스병원


한국인 게다가 여성이라면 건강할 때 미리미리 골다공증에 대비하는 게 좋다.


한국사람이 포함된 아시안들은 백인 흑인에 비해 골다공즈잉 잘 생기는 체질이기 때문이다.

골다공증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병이므로 나중에는 치료를 하지 않으면 뼈가 골절이 되며 골절 후에는 일상적인 생활을 하는 것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일생 동안 건강한 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젊었을때 뼈의 양을 제대로 저축하여 사춘기에 골형성을 높게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청년 때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골량이 최대로 되고 그 이후에는 골소실이 계속 진행이 되기 때문이다.

또 나이가 들고 여성의 경우 생리가 멈춤에 따라서 뼈가 소실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적절한 골다공증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 골다골증의 원인은 일차성 골다공증과 이차성 골다공증으로 나눌 수 있다. 일차성 골다공증 원인은 위에서 이야기한 폐경이나 노화에 의한 골다공증이며 이차성 골다공증은 몸의 호르몬 이상이나 스테로이드 약물을 포함하여 골을 형성하는 데 장애가 있어서 골흡수가 빨라지는 경우를 말한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요소를 본인이 가지고 잇는지 한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유전적 원인으로 골다공증이 잘 생기는 체질은 흑인 보다는 백인이나 아시아인들이 잘 생긴다. 또 몸이 좀 작은 사람들과 50세 미만에서 빨리 폐경이 일어난 사람들이 잘 생길 수 있다. 생활 습관이 위험 인자로 작용할 수 있는데 과도한 음주, 무리한 다이어트나 원래 살이 잘 찌지 않는 저체중인 경우 그리고 평소에 흡연을 많이 하고 운동을 하지 않고 주로 집에 있는 사람들이 체중 부하 운동을 하는 사람들보다 더 잘 생길 수 있다.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해당된다. 가족력이 있는 당뇨병을 가진 사람이나 류마티스 환자들, 만성으로 콩팥기능이 저하되어 치료를 받는 환자, 갑상선 이나 부갑상선 기능 항진병, 만성 폐쇄성 폐질환을 가진 환자들, 장기 이식을 받은 후 계속적으로 면역 억제제를 복용하는 환자가 해당된다. 약물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는데 스테로이드는 신장 환자나 류마티스 환자들, 알러지 피부가 있는 환자들에 있어서 장기적으로 약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image
이 경우에 골다공증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높다. 또 다른 약제는 항암제나, 혹은 심장 수술을 받거나 심근경색등 심장에 문제가 있는 경우, 뇌졸증이 있었던 환자들에게는 항응고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도 골다공증이 쉽게 생길 수 있다.

안산 에이스병원 정재훈 우너장은 “골다공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며 꼭 폐경기 여성이나 노령이 아니더라도 잘 생길 수 있다”며 “앞에서 말한 골다공증이 잘 생길 수 있는 여건을 가지고 있다면 나이가 젊더라고 골다공증 검사가 필요하다. 만약 발견 된다고 하면 정확하게 원인을 잘 찾아서 근본적으로 원인을 치료함과 동시에 골다공증약을 병행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