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오타니 쇼헤이, LAA를 설레게 하는 단어"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1.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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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소시아 LA 에인절스 감독과 오타니 쇼헤이(왼쪽부터) /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에이, 이 두 단어가 LA 에인절스를 설레게 할 것이다."

미국 현지에서도 오타니 쇼헤이(24)로 인해 들떠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오타니가 뛰게 될 2018시즌을 기대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2018년에 흥분하는 이유"라는 기사를 전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2018시즌을 앞두고 일본 프로야구를 떠나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오타니에 대한 언급이다.

이 기사는 "오타니 쇼헤이라는 두 단어가 에인절스를 흥분하게 할 것"이라며 "선세이션을 일으킬 오타니는 안타를 칠 수 있으며, 공을 던져 레이더 건에 100마일이 찍히게 한다. 몇 개월 내에 에인절스 팬들은 오타니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과 외야를 공유하는 장면을 보게 될 것"이라고 자세히 서술했다.

에인절스를 제외한 팀들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뉴욕 양키스에 대해선 "한 시즌에 50홈런 이상을 보장하는 지안카를로 스탠튼, 애런 저지를 보유했기 때문에 2018년이 멋진 해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고, LA 다저스에 대해선 "팜 시스템(유소년 육성 체계)가 뛰어난 다저스는 2018년 훌리오 유리아스와 워커 뷸러 같은 뛰어난 투수 유망주들이 복귀한다"고 했다.


이밖에 구단 연봉 총액을 줄이기 위해 스탠튼 등 주축 선수들을 트레이드로 판매한 마이애미 말린스에 대해선 "스탠튼을 대체한 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그래도 잊지 마라. 스탠튼 대신 넘어온 스탈린 카스트로는 야구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선수 가운데 한 명"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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