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31일 '명문' 유벤투스 상대 어떤 모습 보일까?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2.30 16:34 / 조회 : 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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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헬라스 베로나 페이스북 캡쳐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가 세리에A 명문 클럽 유벤투스를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까.

헬라스 베로나는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45분 이탈리아 베로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2017~18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9라운드에 임한다. 상대는 이탈리아 최강 클럽 유벤투스다.

베로나는 3승4무11패(승점 13점)를 거두며 강등권인 리그 19위에 자리하고 있다. 17위 스팔 2013(승점 15점)과 승점 차는 2점에 불과해 1경기 결과에 따라 강등권 탈출이 가능하다.

반면 유벤투스는 14승2무2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유벤투스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리그 선두 나폴리(승점 48점)와 승점 차는 4점이다. 특히 최근 8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칠 정도로 수비력이 좋다.


무엇보다 베로나 공격수 이승우의 출장 여부에 관심이 간다. 특히 유벤투스라는 명문 클럽을 상대로 이승우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일단 이승우의 교체 출전이 예상된다. 이승우는 그동안 컵 대회에서만 2경기에 선발로 나섰을 뿐, 리그 경기서는 7경기 모두 교체로 출전했다. 그것도 후반 초반이 아닌 중반 이후 교체 출격이었다.

이승우는 직전 라운드인 17라운드 우데네세전에서 후반 11분 수비수 페라리 대신 교체로 출격했다. 팀의 두 번째 교체 카드였다.

당시 이승우는 총 37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경기들에 비해 비교적 충분한 시간이 이승우에게 주어진 것.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파비오 페치아 감독의 이승우를 향한 기대치를 볼 수 있었던 교체 시점이었다. 팀이 0-4로 완패한 가운데 이승우는 최선을 다했다.

이탈리아 현지 매체인 투토 스포르트는 이승우가 유벤투스전에서 파치니, 베사 등과 함께 교체 명단에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과연 이번 유벤투스전에서는 이승우가 어떤 시점에 모습을 드러낼 것인가. 또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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