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한신, 오승환-박병호 노린다.. 2019년 대비"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2.30 10:04 / 조회 : 6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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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좌)와 오승환 /AFPBBNews=뉴스1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과 박병호(31,넥센)를 노리고 있다는 일본 보도가 나왔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30일 "한신 타이거즈가 2019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박병호, 오승환 영입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박병호는 부상으로 빅리그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다"면서도 "KBO리그에서 50개의 홈런을 쳐냈다. 이대호 등 과거 일본 무대서 한국 타자들이 활약한 경우도 있다. 다음 오프시즌에 외국인 선수 후보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오승환에 대해서는 "그는 한신의 수호신으로 활약한 경험이 있다. 일본야구 적응에 대한 것은 결과가 설명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2015 시즌을 마친 뒤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로 진출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채 지난해 여름 이후에는 부상으로 고생했다. 결국 미국 생활을 접고 KBO리그로 복귀, 내년부터 다시 넥센에서 활약한다.

한신은 앞서 한화 이글스에서 활약했던 외국인 타자 로사리오를 영입한 바 있다. 올해는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2019 시즌에는 어떻게 될 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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