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프랑스 국대 MF' 라사나 디아라 노린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7.12.28 14:32 / 조회 : 4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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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사나 디아라. /AFPBBNews=뉴스1


프랑스 파리생제르망(이하 PSG)이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라사나 디아라(32)를 노린다. 디아라는 최근 UAE(아랍에미리트) 리그 소속 알 자지라와 계약을 상호 해지했다.


유럽축구매체 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오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디아라를 노린다"며 "이미 PSG 측과 디아라는 어느 정도 계약에 합의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첼시,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를 거친 디아라는 지난 4월 프랑스 마르세유를 떠나 UAE 리그 알 자지라로 이적했다. 이후 디아라는 UAE 리그 5경기를 뛴 기록이 있지만 알 자지라는 지난 24일 계약을 상호 해지를 발표했다. 때문에 디아라는 현재 소속팀이 없는 상태다.

이 기사에 따르면 PSG 스포츠 디렉터인 안테로 엔리케는 겨울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PSG 지휘봉을 잡고 있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선수 영입을 요구하고 있다.

28일 현재 PSG는 프랑스 1부리그에서 16승 2무 1패(승점 50점)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는 2월 레알 마드리드와 '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을 앞두고 있다.


에메리 감독의 요구에 PSG 측은 재빠르게 움직였고, 디아라를 영입 후보로 점찍었다. 172cm, 73kg 신체 조건을 가진 디아라는 공수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미드필더 자원이다. 적극적인 수비력뿐 아니라 뛰어난 기술도 가지고 있는 선수로 프랑스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34경기에 뛴 경력이 있다.

한편 PSG는 디아라뿐 아니라 브라질 국적 미드필더인 웬델(20·플루미넨시)과 이적 협상도 병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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