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기성용 빠진' 스완지 5-0 대파!.. 토트넘 제치고 4위 등극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12.27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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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슬레이드 채임벌린(왼쪽에서 두 번째)이 팀의 5번째 골을 터트린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리버풀이 기성용이 결장한 스완지 시티를 대파하고 4위로 점프했다.


리버풀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스완지 시티와 홈 경기서 5-0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피르미누와 쿠티뉴, 살라가 공격을 이끌었다.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이 부상으로 결장한 상황에서 맥버니가 최전방에 섰다.

뚜껑을 열어보니 최하위 스완지시티는 안필드 원정에서 리버풀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리버풀은 전반 시작 6분 만에 쿠티뉴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모하메드 살라의 패스를 받은 쿠티뉴가 아크 근처서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리버풀은 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며 스완지시티를 주저앉혔다.

후반 7분에는 피르미누가 프리킥 기회서 골을 넣으며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후반 20분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후반 21분 피르미누가 연속 골을 터트린 뒤 후반 38분 알렉스 옥슬레이드 채임벌린이 쐐기골을 기록하며 5-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승리한 리버풀은 10승8무2패 승점 38점을 기록하며 토트넘을 5위로 내려앉히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스완지시티는 3승4무13패(승점 13점)로 부진하며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리그 17위 웨스트햄(승점 18점)과 승점 차는 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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