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비타민D로 해결하자

채준 기자 / 입력 : 2017.12.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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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관절 척추전문 안산에이스병원


여성들의 적 골다공증의 공포에서 해어나려면 비타민 D가 필요하다.

골다공증은 뼈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질환이다. 나이가 들면 장에서 칼슘의 섭취가 잘 되지 않고 신장의 크기와 기능이 감소 함에 따라 비타민 D를 활성화 시킬수 없어서 칼슘이 부족하게 된다.


골다공증 치료는 뼈에서 칼슘이 빠져 나가지 않도록 골다공증약이나 주사를 통해서 치료를 한다. 칼슘도 먹는 약이나 음식으로 섭취가 권장되나 대부분 비타민 D치료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 D는 대부분 피부에서 자외선에 의해 형성되고 음식으로도 섭취 할수 있다. 일단 몸에서 들어오면 간에서 일차로 변화되고 신장에서 2차로 활성화되어 소장에서 칼슘의 섭취를 도와주는 중요한 역활을 하게 된다. 따라서 몸의 혈액내에 칼슘의 농도를 유지시키는 역활을 한다.

뼈뿐만 아니라 또 다른 기능은 근육에 작용하게 되는데 근육을 이루는 근육세포에서 단백질 합성을 도와서 근육세포의 수를 늘리고 근육양을 유지하는 항상성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근육이 많아지면 허벅지나 체간 근육이 튼튼하여 걸을때 밸런스를 잘 유지 시켜주는 역활을 하여 낙상의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노년층에서 넘어지면 쉽게 골절이 일어나는데 특히 겨울철에 골절이 많이 일어난다. 대부분 척추뼈나 손목, 엉치뼈에 해당하는 고관절에서 골절이 일어나게 된다. 이미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져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근육감소증” 도 같이 동반되어있기 때문에 쉽게 넘어지기 때문이다. 근력 감소증은 근력양의 감소, 근육의 기능과 강도가 같이 저하가 된다. 나이가 들어서 활동도 감소하여 햇볕에 노출될 기회도 적어지며 기름진 음식도 먹지 않는등 영양결핍과 신경손상이 있어서 생길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 비타민 D 부족이 중요한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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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에 의한 골절은 노인의 70%에서 나타나는데 80세 이상에서 비타민 D를 투여했을 경우 엉치골절이 40%이상 줄었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비타민 D는 골절 방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혈액내 비타민 D가 부족한지는 피검사로 가능하다. 간에서 일차로 변형된 비타민 D의 농도를 측정하게 된다. 비타민 D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50세 이전에서는 200IU 이나 임신중이나 수유시에는 600IU이다. 50세이상에서는 800IU 를 권유하고 있으며 검사후 결핍이 심한 경우는 3주에서 12주간 일주일에 한번씩 고농도 비타민 D 주사를 맞아야 한다.

정재훈 안산 에이스병원 원장은 “비타민 D는 체내에 칼슘의 섭취를 증가시키고 근육 세포의 성장과 근육양을 늘여서 근육이 수축할수 있는 기능을 증가시켜 골절을 예방하니 꼭 피검사를 받아 부족하지 않은지 확인 해야 한다”며 “겨울철이라도 가볍게 걷는 유산소 운동과 헬스 클럽등에서 하는 근력 운동을 정기적으로 꾸준히 하면 골다공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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