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벌 달군 슈퍼주니어..13년 관록 빛난 단독콘서트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7.12.17 21:56 / 조회 : 1124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슈퍼주니어(이특 김희철 예성 최시원 은혁 동해 신동)가 단독 콘서트 '슈퍼쇼7'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슈퍼주니어 월드투어-슈퍼쇼7(SUPER JUNIOR WORLD TOUR-SUPER SHOW7)'를 개최했다.

콘서트는 공연장을 가득 채운 2만 5천 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을 이뤘다. 지난 2005년에 데뷔해 올해로 데뷔 13년 차를 맞은 슈퍼주니어는 여유롭게 무대를 꾸몄다. 그러나 팬들과 함께 즐기며 무대에서 불사른 슈퍼주니어의 열정은 신인 못지 않았다.

이번 콘서트는 2015년 7월 열린 '슈퍼쇼6' 앙코르 공연 이후 2년 5개월 만에 열렸다. 은혁과 동해, 최시원 등의 멤버들은 그 사이에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여 팬들 사이를 뛰어다니는 슈퍼주니어에게 팬들은 환호로 대답했다.

image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한편 이날 콘서트에는 앞서 지난 10월 반려견이 한일관 대표 사망 사고에 연루돼 슈퍼주니어 컴백 활동을 하지 못한 최시원이 참석해 관심이 집중됐다.

앞서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정규 8집 앨범 방송활동의 경우 프로그램 출연 논의 단계였기 때문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출연 조율이 가능했다"며 "하지만 콘서트는 마지막 단계까지 최시원의 참석 여부를 협의했지만 수 개월 전부터 이미 콘서트 개최에 대한 계약이 돼 있던 부분이라 사실상 조율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최시원은 이날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공연 말미에 그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팬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열린 이번 콘서트를 통해 2만 5천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