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 시네아시아 공로상 수상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7.12.17 18:31 / 조회 : 1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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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롯데시네마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가 시네아시아 어워즈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17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차원천 대표는 지난 14일 홍콩 그랜드 하얏트에서 열린 시네아시아 어워즈에서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가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매년 12월 홍콩에서 개최되는 ‘시네아시아(Cine Asia)’는 스페인의 ‘시네유럽(Cine Europe)’. 미국 플로리다의 ‘쇼이스트(ShowEast)’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전시회로 손꼽힌다. 영상 상영 및 배급 전문인들이 비즈니스와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모여 주요 영화 프레젠테이션 행사 및 개봉 예정작 상영, 업계 전반 현재와 미래의 트렌드 관련한 세미나, 이벤트가 진행되는 자리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거둔 대상을 정해 시상하는데, 올해 롯데시네마 차원천 대표가 특별 공로상을 수상했다.

1999년 첫 선을 보인 롯데시네마는 ‘Happy Memories’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110여개 영화관, 800여개의 상영관을 운영하는 국내 멀티플렉스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2014년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스크린을 보유한 아시아 최대의 영화관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에 40여개 영화관과 230여개 스크린을 운영 중이다.

시상자인 파라마운트 픽쳐스의 마크 비엔 인터내셔널 사장은 “한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영화 시장이다. 동시에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어려운 시장이다. 이러한 경쟁 환경 속에서 롯데시네마의 혁신은 경이로우며, 영화 산업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밝혔다.


차원천 대표는 "시네아시아는 세계 영화 산업 관계자들이 이목이 쏠리는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영화관 엑스포다. 이곳에서 수상을 한 것에 대하여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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