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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화면 캡처 |
가수 신승훈이 춤을 출 때에는 비로 빙의한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연예 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 통신'에서는 9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MC 서경석과 박슬기는 상암이 아닌 여의도 MBC에서 오프닝을 열었다.
이날 '섹션TV 연예 통신'에서는 신승훈을 찾았다. 2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 신승훈은 "생에 첫 디지털 싱글을 발표했다. 시디가 얇아 이쑤시개로 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신승훈의 지난 활동을 되돌아봤다. 초등학교 때부터 낱낱이 공개된 신승훈의 옛날 사진에 신승훈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신승훈은 "1집 발매 후 TV활동을 하지 못했다. 순탄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음악이 인기가 있으니까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콘서트에서 춤을 추는 신승훈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신승훈은 "비라고 생각하고 춤춘다. 그러지 않으면 무대에서 돋보일 수 없다. 항상 자신감이 넘쳐야 한다"고 능청스럽게 말했다.
